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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치질 예방방법은요?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3. 20. 17:57
Q 치질이 생길까 봐 겁나요. 임신 중에 치질이 생기기 쉽다는 말을 들었는데, 혹시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치질은 꽤 통증이 심한 편이지만 임산부의 절반 이상이 치질을 경험합니다. 이 시기에 다리의 정맥에 정맥류가 생기기 쉬운 것처럼 직장의 정맥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직장 정맥을 압박하고 골반 부위로 흐르는 혈액량이 증가합니다. 그 결과 직장벽 내부의 정맥이 붓고 툭 불거지며 가려움을 일으킵니다. 이때 변비까지 생기면 생기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고 심지어 치질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예방은 애초에 변비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케겔운동을 하면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치질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등을 대고 눕지말고 옆으로 누워 자도 압력이 덜해져 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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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개월(23주~27주)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3. 19. 00:30
- 23주 아기의 피부가 축 늘어져 있는데, 이것은 피부가 자라는 속도가 지방이 쌓이는 속도보다 빨라서 아직 피부에 지방이 다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곧 지방이 충분히 쌓여 피부 속을 가득 채워놓을 테니까요. 이번 주에 아기의 키는 20cm 정도이고 몸무게는 450g을 막 넘기 시작합니다. 이제 부지런히 살이 찌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임산부도 같이 살이 찐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번 달 말쯤 아기는 지금 몸무게의 두 배가 될 것입니다. 다행히 임산부는 그 정도까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아기는 지금보다 덜 투명해집니다. 지금은 피부를 통해 내장과 뼈가 보입니다. 피부는 바로 아래 혈관과 동맥이 발달한 덕분에 붉은 빛을 뜁니다. 그러나 8개월쯤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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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피부의 변화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3. 8. 00:30
벌써 알고 계시겠지만, 임신을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구석구석 변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 피부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 임신선 불러오는 배 한가운데에 지퍼처럼 검은 선이 보이는 것은 임신 호르몬 때문입니다.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유륜이 진하게 착색되거나 검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배 중앙에서 치골 사이로 지금까지 눈에 띄지 않았던 하얀 선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임신 기간에 나타나는 이 선을 임신선 혹은 흑선이라고 하며, 피부가 하얀 여성보다는 검은 여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보통 임신 중기에 나타나기 시작해 출산 후 몇 달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속설에 의하면 임신선이 배꼽 위까지만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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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18주~22주)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3. 7. 00:30
- 18주 신장 13cm에 몸무게 141g, 점점 살이 붙고, 아기가 몸을 돌리고 구르고 손발로 차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는 성큼성큼 자라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기가 익히는 또 하나의 기술은 하품과 딸꾹질입니다. 조만간 아기의 딸꾹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손가락과 발가락에 아기만의 유일한 지문이 완성됩니다. - 19주 이번 주에 아기의 신장은 15cm를 기록하고 몸무게는 227g, 크기는 커다란 망고만합니다. 양수로부터 분비된 태지(지방성분으로 된 하얀 보호막)가 아기의 민감한 피부를 덮고 있습니다. 이 보호막이 없으면 아기는 태어날 때 주름이 자글자글할 것입니다. 코팅 막은 분만이 가까워 올수록 차츰 사라지지만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는 경우 태어난 후에도 여전히 태지로 덮혀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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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 예방방법은 없나요?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2. 15. 20:07
Q 튼살이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예방이 가능한가요? A 튼살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특히 노출이 심한 계절에는 더더욱 튼살이 못마땅합니다. 그러나 임심 중에 튼살을 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임산부는 임신 기간 동안 가슴과 엉덩이, 때로는 복부에 분홍빛이나 붉은 빛, 이따금 보랏빛의 가늘고 들쭉날쭉한 선이 나타나는 걸 보게 됩니다. 간혹 이 선이 가렵기도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튼살은 피부가 늘어나면서 피하 조직층이 가늘게 갈라져 생기는 현상입니다. 피부의 탄력이 좋은 임산부는 여러 차례 임신을 해도 이런 자국이 조금도 남지 않습니다. 이것은 유전적인 영향일 수도 있고, 오랫동안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덕분이기도 합니다. 튼살이 생길지 미리 예측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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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4개월(14주~17주)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2. 14. 19:36
- 14주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태아의 성장 속도가 저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느 때보다 빨리 성장하는 태아가 있는가 하면 더 천천히 성장하는 태아도 있습니다. 이처럼 성장 속도는 다르지만 결국 자궁 속의 모든 아기들이 같은 발달 과정을 거칩니다. 이번 주에 꼭 쥔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아기는 차츰 자세가 곧게 펴져 목은 더 길어지고 고개는 똑바로 세워집니다. 작은 머리 위에는 곧 머리카락이 자랍니다. 배내털이라고 하는 털이 몸을 덮기 시작하고 이제 곧 눈썹도 나려고 합니다. 온몸에 뒤덮인 배내털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당분간 아기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임시로 덮인 솜털입니다. 나중에 아기의 지방이 축적될수록 배태널도 사라지지만, 일부 아기의 경우(특히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