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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6개월(23주~27주)
    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3.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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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주

    아기의 피부가 축 늘어져 있는데, 이것은 피부가 자라는 속도가 지방이 쌓이는 속도보다 빨라서 아직 피부에 지방이 다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곧 지방이 충분히 쌓여 피부 속을 가득 채워놓을 테니까요.

    이번 주에 아기의 키는 20cm 정도이고 몸무게는 450g을 막 넘기 시작합니다.

    이제 부지런히 살이 찌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임산부도 같이 살이 찐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번 달 말쯤 아기는 지금 몸무게의 두 배가 될 것입니다.

    다행히 임산부는 그 정도까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아기는 지금보다 덜 투명해집니다.

    지금은 피부를 통해 내장과 뼈가 보입니다.

    피부는 바로 아래 혈관과 동맥이 발달한 덕분에 붉은 빛을 뜁니다.

    그러나 8개월쯤엔 더이상 아기의 속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 24주

    몸무게는 676g, 키는 21cm 정도입니다.

    매주 170g씩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임산부의 몸무가 증가량만큼 많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점점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몸무게의 많은 부분은 내장기관, 뼈, 근육, 그리고 점점 축적되고 있는 지방이 차지합니다.

    작은 아기 얼굴은 지금쯤 속눈썹과 눈썹, 반짝반짝 윤기나는 머리카락까지 거의 완벽하게 완성되어 아주 귀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머리카락에 색소가 전달되지 않아 지금 당장은 머리카락이 백발입니다.

     

     

     

     

    - 25주

    아기는 쑥쑥 자라 이번 주는 키가 23cm에 다다르고 몸무게는 680g이 넘습니다.

    피부아래에 모세혈관이 만들어져 혈액으로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 말쯤이면 모세혈관과 함께 아기의 폐에 폐포도 발달해 신선한 공기로 호흡할 준비에 들어갑니다.

    물론 아직 호흡을 할 준비는 되지 않았고 호흡을 하려면 한참 더 발달해야 합니다.

    출생 후 폐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인 표면활성물질이 벌써 발달하기 시작하지만, 아기의 폐는 충분한 양의 산소를 혈루로 보내고 혈액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활동, 즉 호흡 작용을 하기에는 아직 많이 미숙합니다.

    지금까지 막혀 있던 콧구멍은 이번 주에 열리기 시작해 이제부터 '숨쉬기' 연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대도 기능을 해 이따금 딸꾹질을 하기로 합니다.

     

     

     

     

    - 26주

    이번 주 아기의 몸무게는 900g을 꽉 채우고, 길이는 23cm가 넘습니다.

    이번 주에 놀라운 발전은 아기가 눈을 뜨기 시작한다는 사실입니다.

    눈꺼풀을 꼭 감고 있던 지난 몇 달동안 영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눈의 기관 망막이 발달했던 것입니다.

    아직 홍채에 색소가 많이 형성되지 않아 눈의 색깔을 가늠하기엔 이릅니다.

    캄캄한 자궁 속이라 딱히 볼 건 없지만 아기는 지금부터 앞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각과 청각이 발달함에 따라 아기가 밝은 빛을 보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들을 때 움직임이 커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엄마의 배 가까이에 커다란 진동음을 가져다 대면 아기는 눈을 깜빡이면서 깜짝놀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 27주

    이제부터는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가 아닌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이번 주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길이는 무려 38cm, 아기의 몸무게도 껑충뛰어 907g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예민한 미각이 형성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엄마가 다양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아기는 양수로 각 음식의 맛을 보고 반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매운맛에 딸꾹질을 하거나 발길질을 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 신체적인 증상 *

    - 태동이 더욱 활발해진다.

    - 계속해서 질 분비물이 나온다.

    - 하복부와 복부 양옆이 쑤시고 아프다. (자궁을 받치고 있는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

    - 변비

    - 속 쓰림과 소화불량 증상이 있고, 헛배가 부르며 배가 부풀어 오른다.

    - 이따금 두통, 현기증이 나거나 정신이 어지러워진다.

    - 코가 충혈되고 가끔 코피가 나며 귀가 멍멍해진다.

    - 잇몸에서 피가 나 칫솔에 피가 묻을 수도 있다.

    - 식용이 왕성하다.

    - 다리에 쥐가 난다.

    - 발목과 다리가 약간붓고, 이따금 손과 얼굴이 붓기도 한다.

    -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거나 치질이 생긴다.

    - 복부가 가렵다.

    - 요통

    - 복부나 얼굴의 피부색이 달라진다.

    - 살이 튼다.

    - 가슴이 커진다.

     

    * 정서적인 증상 *

    - 감정 기복은 거의 사라진다.

    - 멍한 상태가 계속된다.

    - 임신 상태가 다소 지루해진다.

    - 미래가 조금 불안해진다.

    - 미래를 생각하면 상당히 흥분된다.

     

     

     

     

    * 이달의 검사 내용 *

    - 몸무게와 혈압

    - 소변검사 : 당과 단백질 함유여부

    - 태아의 심장박동

    - 지궁의 크기와 태아의 자세

    - 손발의 부종, 다리의 하지정맥류

    ※ 개인의 필요와 담당 의사의 진료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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