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임신 17주차] 전치태반으로 인한 하혈과 양수과소증
    BIN N BIN Story/또또빈 성장일기 2015. 10. 22. 18:52
    SMALL

     

    임신 17주차] 전치태반으로 인한 하혈과 양수과소증

     

     

     

     

    안녕하세요!

    비니망입니다 ^^

    뱃속에 둘째가 생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임신 14주때부터 태반이 내려와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임신 17주차에 일이 터졌습니다 ㅠ_ㅠ

     

    12시쯤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의 하혈을 쏟아냇더랬죠.

     

     

     

     

     

     

     

    비니빈을 시엄니께 맡기고 부랴부랴

    다니던 병원 분만실로 향했습니다 :)

     

    분만실겸 응급환자들이 모이는 곳.

     

    토요일 자정에는 진통을 겪는 분만환자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당직 의사선생님을 빨리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하혈도 하혈이지만, 양수가 너무 적은게 더 문제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얼마나 식겁했는지 모릅니다 ㅠㅠ

    전치태반으로 확진을 받지는 않았지만,

    양수과소증이 계속되면 아기가 자라도 태반이 올라갈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전치태반으로 확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당 수액과 비타민 수액을 번갈아가며 맞고,

    하루 물과 포카리를 2L 이상 마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ㅎ

     

    매일매일 포카리를 작은 통으로 3-4개씩 먹고

    물도 얼마나 많이 마셔댔는지...

    3일정도 쯤에는 포카리가 물려서 질려버리더라구요 ㅠㅠ

     

    그런 제가 안타까웠는지

    중간중간 파워에이드로 입맛을 돋궈보라며 남편하니가 챙겨주더라구요ㅎ

    괜히 찡 했습니다 ㅋㅋㅋㅋ

     

     

     

     

     

     

     

    입원해있는 5일동안 외함미집에서

    잠자고 생활했던 비니빈:)

     

    엄마 병문안오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병원와서 엄마가 사용한 수건을 널어준다고 효녀노릇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양수과소증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것이 수액을 놔주는것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음식 많이 먹고, 물도 많이 섭취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다고 하셨기 때문에

    태반으로 인한 하혈이 멎고 바로 퇴원했습니다 ㅋㅋㅋ

     

     

     

     

     

     

     

     

    밥먹으면서 효녀노릇하는 비니빈 ㅋㅋㅋ

     

     

    하하하하

    병원에 입원한 이유보다 더 충격적인것은

    실비보험에서는 임신관련 질병은 제외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올 7월부터 임신관련 질병 몇가지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되어

    그나마 어느정도 병원비 부담이 덜었다는것...

     

    그래도 5일동안 50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건강보험적용이 안됐다면 더 후덜덜 했겠죠..

     

     

     

     

     

     

     

     

    아빠가 퇴근하고, 다시 병원에 놀러온 비니빈입니다

     

    신났지요~

     

    다시 입원하는 일이 없도록

    몸관리 잘해야겠어요...ㅠ

     

     

    양수양도 늘리기 위해 포카리와 물을 좀 더 전투적으로 마셔야 할듯 하네요

     

    저처럼 양수과소증과 전치태반으로 고민이신 엄마들

    함께 힘내보아요~!!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