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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초기증상은?
    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2. 12.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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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내친구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기도 전에 벌써 임신 사실을 알았대요. 임신인지 아닌지 초기에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A

    초기에 임신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바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우리 몸이 이제 곧 엄마가 될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는 채 시침 뚝 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몸은 우리가 임신을 했다는 단서를 수없이 제공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초기에 혹은 임신 몇 주가 지나기 전까지 임신의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아래의 징후들 가운데 일부를 경험했거나 느낀다면 얼른 달려가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해도 좋습니다.

     

     

     

     

     

    - 유방과 유두쓰림

    생리 시작 전에 유방이 쓰리고 예민해지는 걸 느낀적이 있나요?

    이때의 쓰린 느낌은 임신 후 쓰린 느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임신 후에는 쓰리고 팽팽하게 붓고 따끔 거리고 예민하며, 심지어 건드리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징후는 정자와 난자가 만난 후 많은 여성들이 제일 처음 느끼는 징후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모든 여성이 그런건 아닙니다. 이처럼 쓰라린 느낌은 수정 후 며칠 이내에 시작되고 임신이 진행될수록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여성은 대개 몇 주가 지나서야 느끼기 시작합니다.

     

    - 유륜이 검어짐

    유방이 쓰라릴 뿐 아니라 유륜의 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유륜이 검게 변하고 심지어 임신 후 몇 주 내에 지름이 다소 커지는 현상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벌써 몸에서는 임신 호르몬이 크게 증가해 피부색이 변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몇 달 안에 임신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 할 것입니다.

     

    - 반점(착상혈)

    일부 여성의 경우 배아가 자궁 안에 자리를 잡을 때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위 '착상혈'이라고 하는 이러한 현상은 생리일보다 일찍. 대개 수정 후 닷새에서 열흘 즈음에 나타난다.

    연분홍이나 갈색을 띠며 간혹 생리혈처럼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 잦은배뇨

    최근 화장실 변기에 진을 치고 앉아 있는 횟수가 부쩍 많아졌나요?

    잦은 배뇨는 임신초기(대개 수정 후 2-3주)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겁이 날 정도로 자주 화장실을 찾습니다.

    이처럼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는 왕성한 호르몬 활동으로 혈류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배뇨량도 증가하고, 임신 기간 동안 신장 기능이 활발해져 체내 노폐물이 보다 신속하게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노폐물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맣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져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압박은 임신 중기에 자궁이 복강 안으로 올라가면서 해결되며, 보통 임신 후기나 아기의 머리가 골반 안으로 다시 내려오는 임신 9개월까지 이런 증상은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내부 장기의 구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임신중에 소변을 보는 횟수도 저마다 다릅니다.

     

    - 피로

    지나치게 피로합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티도 나지 않지만, 지금 몸속에서는 온갖 힘겨운 일들이 벌어지면서 아기를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이 시기에 임산부의 몸은 아기의 생명 유지 장치인 태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태반은 임신 3개월 무렵에 완성 될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호르몬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더 많은 혈액을 생산하며, 심박동수는 높아지고, 혈당은 낮으며, 신진대사는 누워 있을 때조차 대단히 왕성하고, 여느 때보다 많은 영양과 수분을 소모합니다.

    이렇게 임신 상황에 적응 하기 위해 우리 몸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온갖 요구를 하고 있고, 그 요구에 맞추느라 온몸은 탈진 상태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태반을 만드는 엄청나게 힘든 작업을 마치고 나면(임신 4개월 무렵) 우리 몸은 호르몬의 변화와 정서적 변화에 제법 적응되어 조금씩 기운이 날 것입니다.

     한편 임신 초기는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시기인데, 피료는 그러한 필요성을 우리 몸에 알리는 신호라는 점을 기억해야합니다.

     

    - 냄새에 민감해짐

    후각이 강화되는 현상은 처음 임신하는 여성들이 호소하는 첫 번째 변화 가운데 하나입니다.

    갑자기 코가 예민해지고 냄새에 쉽게 불쾌해지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체온상승

    기초 체온기를 이용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초체온을 재보면 수정 후에는 기초 체온이 1℃ 정도 상승해 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이렇게 상승한 상태로 체온이 유지됩니다.

    임신 외에 다른 이유로도 체온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분명한 임신 징후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임신 소식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 입덧

    입덧은 대개 수정 후 약 6주 후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첫 임심인 경우 수정 직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임산부의 3/4 가까이가 입덧과 관련된 메스꺼움, 구토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입덧을 하지 않는 임산부는 25%를 조금 넘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속이 메스꺼운 적이 한번도 없었거나 아주 가끔 약하게 속이 울렁거린 정도라면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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