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임신 1개월(1~4주)
    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2. 12. 29. 01:18
    SMALL

     

     

     

     

     

     

    - 1주

    이번 주는 아기를 맞이하는 첫 주입니다.

    사실상 배 속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지만, 그렇다면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았는데 임신 첫 주라고 말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그 이유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정확한 시점을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난자가 나와서 정자를 맞잏기 전까지 남편의 정자는 며칠 동안 우리 몸속을 돌아다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난자 역시 정자가 모습을 나타내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마지막 생리 기간의 첫날을 임신 기간 40주의 첫 출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임신 일수를 계산한 결과, 임심이 되기 전 2주를 임신 40주 가운데 일부로 포함시키게 된 것입니다.

     

     

     

     

    - 2주

    아직 아기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 우리 몸은 조금 바쁩니다.

    사실 우리 몸은 지금 배란이라는 큰일을 준비하느라 열심히 일하는 중입니다.

    자궁 내막은 두꺼워지고(수정란을 맞이하기 위해 털이 나고 있음) 난포는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난포 중 일부는 다른 것들보다 빨리 성숙해, 우세한 난포 하나가 마침내 난자가 되어 배란을 합니다.

    이제 난자 하나가(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할 경우 두 개의 난자) 태아가 될 준비를 하며 제 짝을 찾으러 나팔관으로 내려옵니다.

     

     

     

     

    - 3주

    드디어 난자가 정자를 만나 왕성한 세포분열을 시작합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난 지 몇 시간 내에 수정란은 두 개로 나뉘고,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분열이 이루어집니다.

    며칠 내에 수정란은 현미경을 이용해야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세포 덩어리로 변합니다.

    아마 마침표 크기의 1/5쯤 될까요? 배반포라고 하는 이 세포는 다시 나팔관에서 자궁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 4주

    배아라고 부르는 둥근 세포가 자궁에 도착해 자궁내막 속으로 파고듭니다.

    이 둥근 세포는 일단 단단하게 자리를 잡은 후 두 부분으로 나뉘어, 한 부분은 태아가 되고 나머지 한 부분은 태아가 자궁 속에 머무르는 동안 생명을 유지해줄 태반이 됩니다.

    지금은 그저 양귀비 씨앗만 한 둥근 세포에 불과하지만 배반포단계 이후 벌써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기의 소화관으로 통합될 난황막과 함께 양막 주머니가 만들어 집니다.

    이제 세 개의 배엽층은 각각 몸의 특정 부위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안쪽에 자리 잡은 내배엽은 태아의 소화기, 간, 폐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중간층인 중배엽은 곧 태아의 심장, 성기, 뼈, 콩팥, 근육을 형성합니다.

    바깥층인 외배엽은 태아의 신경계, 털, 피부, 눈을 형성합니다.

     

     

     

     

    * 신체적인 증상 *

    -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될 무렵, 수정 후 대략 5~10일 즈음 속옷에 얼룩이 묻을 수 있습니다.

      착상혈이 나오는 경우는 전체 여성의 30% 미만입니다.

    -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묵직해지며, 예민해지고 따끔거리며, 유륜이 검어집니다.

      생리 전에 통상 유방의 변화를 경험했다면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고, 임신한 경험이 있다면 다소 덜 느낄 수 있습니다.

    - 배에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부릅니다.

    - 피곤하고 나른하며 졸립니다.

    - 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잦습니다.

    - 구토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메스꺼움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6주 이후에 메스꺼운 느낌이 시작됩니다.

    - 침이 과다하게 분비됩니다.

    - 점점 냄새에 민감해집니다.

     

    * 정서적인 증상 *

    - 생리 전 증후군처럼 정서적으로 불안해집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쉽게 예민해지며, 분별력이 저하되고, 쉽게 눈물을 보입니다.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