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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내맘대로 두부김치 만드는 방법Story/가족건강챙기기 2013. 3. 10. 00:30SMALL
[요리] 내맘대로 두부김치 만드는 방법
결혼하고 가장 고민이였던게 바로바로 음식이였습니다.
로또맘은 싱겁게 먹는 반면
남편 하니는 아주아주 맵고, 짜게 먹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요리는 제가 하니까...ㅋㅋㅋ
하니가 제입맛에 마춰야겠죠?
하니가 맵고, 짠 입맛을 가진 이유는 다름이 아닌 저희 시엄니 덕이였어요
시엄니께서 맵고, 짜게 드시더라구요 ㅜㅜ
블로그에 처음으로 포스팅하게 될 요리는 바로!!!
반주에도 좋고, 저녁반찬으로도 좋은 두부김치!
로또맘 마음대로 만들기입니다.
* 준비물 *
두부, 김치, 삼겹살, 양파, 마늘, 팽이버섯, 대파, 참기름, 소금
저희 시엄니께서 담그신 김치에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저희 시엄니는 입맛이 아주 맵고, 짜신 분!
김치가 맵고, 짜고, 또 알맞게 신 김치입니다.
그냥 먹기엔 너무 짜서, 김치찌개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른 인터넷 레시피와는 다르게 저는 몇그램.. 이런거 없습니다.
부족하면 더 넣는 편이라
뭐든 적.당.히 넣습니다!
하나도 도움안되는 레시피라 죄송해요 ㅠㅠ
김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가위로 잘게 잘랏어요.
팽이버섯, 양파, 마늘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대파는 없어서, 국거리용으로 얼려둔걸로 사용했어요.
이 재료들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고, 다른걸 더 추가하셔도 상관없어요!
삼겹살 조금.
비계부분을 일부러 많이 제거했습니다.
인터넷 블로그 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돼지고기 앞다리살, 목살, 등등 여러부위로 다들 각자 입맛에 맞게 사용하셔도 상관없어요.
우선 밥먹는 숟가락으로 참기름 한 술을 예열된 후라이팬에 두릅니다.
마늘과 삼겹살을 먼저 볶아주세요.
마늘이 딱딱하니 씹히는 맛을 좀 죽여주기 위해 먼저 삼겹살과 함께 볶았어요.
구운마늘이 여자에게 참 좋다지요?
마늘과 삼겹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 대파, 김치를 넣고 계속 볶아 줍니다.
양파의 숨이 조금 죽었다 싶을때 팽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시면 좋아요.
팽이버섯은 기름도 잘 흡수하고, 숨이 빨리 죽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좋답니다.
김치에 따라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된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야채와 삼겹살을 볶는 중에
보글보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두부를 살짝 데쳐주면 됩니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두부가 흐믈흐믈 잘 부서지지않고,
탱글탱글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베X킨 라X스에서 주는 분홍 숟가락으로 소금 한스푼을 넣고
끓는 물에 두부를 살짝 데쳤어요.
너무 오래 데치시면 안돼요!
나름 완성!
사진으론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네요.
하지만, 남편하니 입맛에도
제 입맛에도 딱맞는 맛있는 두부 김치였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달아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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