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밑반찬/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방법~

 

간단한 밑반찬/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방법~

 

남편하니가 좋아하는 밑반찬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뭐든 잘먹는것 같지만 생각보다

입맛이 꽤 까다로운 남편하니를 위한 밑반찬!!

 

바로!

쇠고기장조림도 아닌, 그냥 메추리알장조림이에요:)

 

 

 

 

 

 

* 준비물 *

 

메추리알 1판, 육수350~400ml정도, 대파1/3, 마늘 10알, 간장, 설탕, 올리고당

+ 꽈리고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비니망의 요리레시피들은

다른 맘님들께서 올리는 전문적인(?) 레시피들과는 다르다는점 이해해주세요:)

정량? 이런거 없습니다.

중간중간 맛보면서 더 넣고, 또 넣고 하는거죠 뭐...ㅋ

 

 

 

 

 

 

요즘은 메추리알을 깐 것도 파는 정말 좋은 시대인것 같아요.

하지만, 비싸다는점...ㅠ.ㅠ

그래서 메추리알을 직접 깠습니다 ㅋㅋㅋ

 

메추리알을 한판사서 소금을 반스푼정도 넣고,

삶아주세요.

메추리알이 잠길만큼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면 되는데..

중간에 한번씩 뒤집어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간 상태로 잘 삶아져요!!

 

 

 

 

 

 

열심히 깐 메추리알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사진은 없지만, 다시마와 디포리를 넣은 육수를

350~400ml정도 넣어줍니다.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니망은 국물용 멸치보다는 디포리로 육수를 많이 내는 편이에요.

이건 친정엄니가 더 맛있대서 쓰는데.. 사실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간장1/4컵 정도에 올리고당 1스푼,

설탕 반스푼 정도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요.

 

맛술을 넣는 분들도 많으신데.

비니망집에는 맛술이 없으니까 패스하고 ㅋㅋ

 

 

 

 

 

 

육수와 간장양념을 섞어 메추리알과 함께

팔팔 끓여줍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주시면 되는데요.

중불로 천천히 오래오래 끓이면

메추리알 속까지 간장양념이 배여서 더욱 맛이난답니다:)

 

끓을때 가운데로 모이는 불순물들은 조금씩 건져내주시구요.

 

 

 

 

 

 

그리고,

마늘 10알과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도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깜빡하는 바람에 넣지를 못했어요 ㅠㅠ

 

메추리알장조림의 생명은

역시나 간장양념의 맛이 아닐까 싶은데요.

메추리알 깊숙히 간장양념이 배이도록 은근하게 오랫동안

끓여주는게 뽀인트랍니다 ㅋㅋ

 

 

 

 

 

 

짜잔-!

메추리알장조림 완성~

뽀얗던 메추리알이 구릿빛피부로 변신하면 완성이랍니다 ㅋㅋ

 

중간중간 맛을보면서 간장을 더 넣거나

올리고당, 설탕을 더 넣으면서 입맛에 맞게끔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이 날은 아주버님께서 오셔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막 만든 메추리알장조림이 인기짱이였어요:)

남편하니가 아껴먹어야되니까 많이 먹지말라면서..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