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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 먹어도 될까요?Information/알면좋은것들 2013. 1. 25. 00:30SMALL
Q
포장 음식에 들어 있는 첨가물, 채소의 살충제, 생선의 폴리염화바이페닐(PCB), 육류의 항생제, 핫도그의 질산염 등 식품첨가물을 임신 기간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A
우리가 먹는 식품첨가물 가운데 태아에게 해가 되는 물질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간편한 방법들이 많습니다.
엄마와 아기가 최대한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다음 내용을 참고해 식품을 구입하고 식사 준비를 합니다.
- 임신 기간의 권장 식단을 참고한다.
장볼 때 권장 식단을 참고해서 먹을거리를 사도록 합니다.
식단에 가공 식품을 포함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미심쩍고 위험한 화학물질을 애초에 차단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보호막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게 됩니다.
베타카로틴과 식물성 화합물은 음식에 들어 있는 독소로 인한 영향을 줄여줍니다.
- 직접 조리하거나 유기농 식품을 이용한다.
가능하면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처음부터 조리하거나 유기농으로 조리한 냉동식품이나 포장식품을 구입합니다.
가공식품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첨가물을 피할 수 있으며, 좀 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천연 재료를 선택한다.
색과 향을 내는 첨가물과 방부제 등 인공 첨가물이 든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첨가물이 없는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식품 성분표에 무가첨가물이라고 적혀 있는 식품을 고릅니다.
첨가물이 든 제품을 피할 수 없다면 천연첨가물이라고 적혀 있는 식품을 고릅니다.
가령 천연 첨가물을 이용한 식품은 적색식용색소 40호 대신 아나토로 오렌지 향을 내고, 인공 치즈 맛 대신 진짜 치즈로 맛을 낸 체다 치즈 크래커를 들 수 있습니다.
일부 인공 첨가물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안전성 여부가 의심스럽습니다.
또 애초에 영양은 없이 그저 음식 맛을 좋게 하려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사이트를 참조합니다.
-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첨가된 식품은 피한다.
핫도그, 살라미 소시지, 볼로냐 소시지, 훈제 생선과 훈제 고기 등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포함된 저장 식품은 피해야합니다.
이러한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을 선택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식품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 안전이 입증된 생선을 구입한다.
생선은 저지방 단백질일뿐 아니라 태아의 두뇌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므로 임신 중에는 반드시 섭취하도록 합니다.
임신기간에 생선을 많이 먹은 엄마에게 태어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두뇌 성장이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생선을 자주 섭취하되 안전이 입증된 생선을 선택합니다.
상어, 황새치, 고등어, 옥돔, 참치 스테이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큰 생선에는 발달 중인 태아의 신경계에 해가 될 수 있는 화학물질인 메틸수은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섭취할 경우 위험한 것이므로, 이미 한두 번 섭취한 것은 신경 쓰지 말고 이제부트 피하면 됩니다.
또한 참치 캔 섭취를 제한하고, 낚시터에서 잡은 민물고고기는 일주일에 평균 168g(조리했을 때 무게) 이상 먹지 않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생선은 대체로 오염된 물에서 잡은 생선, 열대 생선은 절대로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생선들에는 간혹 독성이 있기도 합니다.
다행히 바다에서 잡은 생선들은 대부분 안전하니 자주 먹어도 괜찮습니다.
조리된 생서을 일주일에 340g 정도 섭취하는 것은 안전합니다.
연어(야생연어가 가장좋음), 바다농어, 서대, 넙치, 대구, 가자미, 참치, 양식 송어, 작은 바다 생선, 양식한 생선, 통조림으로 가공된 생선, 그 밖에 모든 종류의 해산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바다 생선인 멸치, 정어리, 청어 등은 안전한 뿐 아니라 오메가3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든 생선과 해산물은 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 국내에서 재배된 생산물을 선호한다.
수입된 생산물이나 그것으로 만든 음식은 대개 그 나라의 농약 기준이 느슨하거나 아예 기준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재배된 생산물보다 농약이 더 많습니다.
- 육류는 살코기를 구입한다.
가축이 섭취하는 화학물질은 동물의 지방에 저장되므로 육류는 살코기를 선택하고 조리 전에 눈에 띄는 지방을 제거합니다.
가금류는 지방과 껍질을 모두 제거해야 화학물질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내장은 너무 자주 먹으면 안됩니다.
- 유기농으로 키운 가금류와 육류를 선택한다.
구입이 가능하고 예싼이 허락한다면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사육하거나 풀을 먹여 키운 가금류나 육류를 선택합니다.
놓아 기르는 닭은 화학물질에 덜 오염되었을 뿐 아니라 질병을 키우는 비좁은 장소에서 사육되지 않아 살모넬라 같은 감염에도 덜 노출되어 있습니다.
풀을 먹여 키운 쇠고기는 칼로리와 지방이 낮고, 단백질이 높으며, 태야에게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 유기농 식품을 구입한다.
가능하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생산물을 구입합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생산물에는 화학물질의 잔여물이 거의 없습니다.
과도기적인 식품에는 토양 오염으로 인해 다소의 오염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지만, 기존 방식대로 재배한 생산물보다는 안전합니다.
유기농 식품은 유통기한이 훨씬 짧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가격이 문제가 된다면 신중하게 물건을 구입합니다.
-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는다.
예방 차원에서 모든 채소와 과일은 물론 깨끗이 씻습니다.
유기농 식품도 세균으로 뒤덮일 수 있으므로 유기농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모두 깨끗하게 씻습니다.
물로만 씻어도 웬만한 농약과 더러움은 씻겨 나가지만 과일과 채소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훨씬 많이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단, 세제를 이용한 후에는 철저하게 헹굽니다.
특히 오이, 토마토, 사과, 피망, 가지 등 왁스를 발라 광을 낸 채소의 경우 껍질을 문질러가며 깨끗이 씻어야 표면에 잔류해 있는 화학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되면 껍질을 깎아 먹습니다.
- 농산물 직거래를 이용한다.
시골에서 재배한 생산물은 신선한 토양에서 자라 영양이 풍부하고 농약 잔여물도 적습니다.
시골 농장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생산물은 유기농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도 농약 성분이 없거나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소규모로 재배하는 경우 유기농 인정을 받으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 식단에 변화를 준다.
종종 식단에 변화를 주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고, 영양도 풍부하게 섭취 할 수 있으며, 한 가지 독성 물질에 과다하게 노출될 위험도 줄어 듭니다.
브로콜리와 케일, 당근을 번갈아 먹거나, 멜론과 복숭아, 딸기, 연어, 가자미, 농어, 통밀로 만든 시리얼과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 귀리로 만든 시리얼을 번갈아 먹습니다.
-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직접 건강식품 마켓에서 식품을 구입하되 너무 열성을 부리지 않습니다.
식품으로 인한 위험을 피하려는 노력은 바람직하지만, 자연식품만을 고집하력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편히 쉬면서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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