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 N BIN Story/빈's 성장일기

+37] 손싸개가 답답한 비니빈

with. 디니 2013. 12. 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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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손싸개가 답답한 비니빈

 

 

 

2013년 06월 23일

 

비니빈이 태어난지 37일째 접어들었는데요.

흑색과 백색밖에 구분을 못하는 비니빈이기 때문에

비니망이 사진을 찍는다고

카메라를 들이밀면 늘 빤히 응시했었어요 ㅋㅋ

 

까만 카메라는 눈에 쏙쏙 들어가는가봄 ㅋㅋ

 

 

 

 

 

 

 

 

손싸개를 해놓으면 승질승질!

무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손싸개를 답답해하기 시작했어요 ㅋㅋ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을 싫어하는 남편하니와는 달리

비니망은 여름을 엄~청! 싫어하는 더위를 무진장타는 체질인데..

비니빈이 딱 비니망의 체질을 닮은것 같았어요

 

땀도 많고..

조금만 더워서 짜증을 내고 ㅎㅎ

약간 선선하게 만들어주면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선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줄려는

엄마의 노력이 기특해서인지

 

울 비니빈은 다행히 땀띠나 태열때문에 심하게 고생하지는 않았어요 :)

 

피지오겔느님 덕분일지도 모르지만요..ㅋㅋㅋ

 

 

 

 

 

 

벌써 부터 가운데 손가락이 근질근질 한가봄 ㅋㅋ

 

사춘기때 한 욕 날릴까봐 겁나네요 ㅋㅋㅋ

 

 

 

 

 

 

뒷통수가 납작해서 나름 콤플렉스를 가진 비니망을

닮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울 비니빈의 뒷통수를 얼마나 신경쓰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제발 예쁘게 다져져라 ㅋㅋㅋㅋㅋㅋ

 

 

 

 

 

 

밤에 남편하니가 퇴근하고 오면

비니빈의 목욕타임입니다!

 

깔끔하게 목욕을 즐기고 옷을 입히면 또 찡찡 ㅋㅋㅋ

 

 

개운한 목욕을 아주 좋아하는 비니빈은

끈적끈적한 로션바르는 느낌이 싫은가봐요 ㅋㅋ

 

 

 

 

 

 

 

아기를 낳아 키워보니

길게 느껴졌었던 일주일이 하루처럼 아주 짧게 지나가더라구요 ㅋ

 

 

직장을 다닐때는 그렇게 주말이 찾아오질 않더니 ㅋㅋㅋ

육아에 힘쓰다보면 어느새 주말...ㅋㅋ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그만큼 비니빈도 순식간에 자라주니

고마운 마음도 있지만

아쉬운 마음도 아주 한가득이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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